나의 대학 전공은 화학공학이었고 졸업 후에는 당연하게도 화학 회사에 취직했다. 약 3년정도 기간동안 두 회사에서 일했다. 그러던 중 7월 30일까지 정말 열심히 일하고 퇴사했고, 8월 2일부터는 SW사관학교 정글에서 전산학과 개발에 필요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. (SW사관학교 정글은 개발자 전향을 원하는 비전공자, 직장인이 전산학을 공부할 수 있는 카이스트 비학위과정 프로그램이다.) 이 글에 어떻게 결심하고 퇴사를 했고, 어떤 마음가짐과 감정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싶다. SW사관학교 정글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을 결심한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정말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우고 어떠한 미련도 남기지 않기 위함이다. 나에게 컴퓨터과학과 개발은 배우고 싶었지만 몇 가지 이유과 상황으로 관심 ..